잠언
관심과 관음의 차이
by cosher posted Oct 26, 2011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는 잘 하지 않지만) 등의 각종 SNS가 넘쳐나는 시점.
싸이미니홈피를 비롯한 블로그, 홈페이지, 등등에 의해 개인이 마구 노출되는 세상이다.
오늘 문득
다양한 SNS 서비스들에 가입하고 있고 종종 글을 쓰는 등의 행위와 주기적으로 타인의 글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아련하게
내 혀를 깨문듯한 느낌이 와서 한 줄 적었다.
관심과 관음의 차이는 무엇인가.
관심 있게 보는 것과
관음증에 가깝게(물론 성행위를 지켜보는 것은 아니다.) 그들의 행동 및 언어 양태를 지켜보는 것이
무슨 차이를 갖고 있는가...
왜 타인의 인생을 궁금해 하는가.
그것이 문제로다.
부러워할 것도 없고, 따라할 것도 없다.
현대의 개인은
자아를 지켜내지 못할 수 밖에 없다. 강력한 미디어의 공격, 타인의 우수함에 대한 열망, 사회에 대한 갈망의 표출.
이러한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질 수는 없는 것인가.
어느 순간...
탈퇴하면 그만일까... 그만이다? 라고 말 할 수 있는가?
네트워크 속에서 홀연히
기록을 남기지 않을 수 있을까.
네트워크에서 사라진다고 존재가 사라지는 것일까?
질문이 연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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